전남 전통시장 10곳 중 3곳 정밀안전진단 필요

전남 지역 전통시장 10곳 중 3곳은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통시장 시설 종합 안전점검 결과 102곳 중 33곳이 보수, 보강이 필요하고 2곳은 정밀안전진단이 진행 중이다.

25곳은 점검 과정에서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했다.

석곡 5일 시장과 곡성 기차마을시장 2곳은 소방 정밀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보수, 보강은 소방과 전기, 가스, 기타 분야로 진행되고 있다.

상당수 시장이 스프링쿨러 및 옥내소화전 설치, 탈출구 유도등 설치, 소화기 교체 및 신규설치, 방화셔터 오작동 보수, 불꽃감지기 추가 설치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기 분야는 시장 내 노후 전선 및 콘센트 교체, 누전차단기 보수, 노후 분전반 보수가, 가스 분야는 노후 가스 차단 밸브 교체, LPG 가스배관 설치, 노후 분전반 보수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일부 시장은 건물옥상 방수 불량 정비나 건물 기둥 부분파손 정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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