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미디어데이 열려

전시관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콘텐츠 구성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시관 내부가 언론에 공개됐다.

박람회 조직위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을 4일 앞둔 10일 언론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미디어데이 행사는 조직위 사무국장의 박람회 개요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박람회 기간 프레스센터 운영 안내로 이어졌다.

이어 국내최초 해상전시관인 건강인류관, 바다신비관, 미래자원관과 육상에 설치된 해조류이해관, 지구환경관, 참여관 등 전시관 시설을 둘러봤다.

박람회장을 둘러 본 언론인들은 각 관마다 특색 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알차게 꾸며졌다고 평가했다.

해상전시관인 건강인류관, 바다신비관, 미래자원관은 해조류를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는 반응이다.

육상에 설치된 해조류이해관, 지구환경관, 참여관은 해조류의 분포현황, 완도의 바다환경, 해조류의 효능과 가치 등을 통해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람회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의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와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한 신시장 개척을 모색하고자 완도국제박람회가 개최된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환경의 급변, 미래건강식품으로서의 인식제고, 신소재산업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을 고려할 때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의미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항과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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