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장상 수상…임직원 의식 개혁 방문교육 등 노력

농어촌공사, 취약분야 감사업무 처리 ‘탁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상 수상…임직원 의식 개혁 방문교육 등 노력
국제 내부감사인 협회 품질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공기업 ‘귀감’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달 초 ‘2017 미래감사포럼 우수감사사례 공모전’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감사업무 분야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 나주 본사 전경./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가 감사 분야에 탁월한 업무처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어촌공사는 최근 각종 감사업무 관련 평가에서 잇따라 ‘최우수’라는 성적표를 받고 있어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공사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실(사장 정승·상임감사 유한식)은 이달 초 ‘2017 미래감사포럼 우수감사사례 공모전’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공사 감사실은 ▲부정위험 진단 및 감사대상 발굴·대응 매뉴얼 마련 ▲일상감사 강화 통한 방만 경영 예방 및 비리 개연성 차단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신규 사업에 대한 기준 정립 및 제도개선을 통한 비리·국민 불편 사전 방지 등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4대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달 국제 내부감사인 협회(IIA)가 실시한 2016년도 내부감사 품질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의 국제내부감사 품질 인증패(QCC)를 받았다.

내부감사 품질평가는 내부감사활동이 공사의 임무와 목표수행의 효과성을 제고하는지를 평가하고 감사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사전예방 중심의 5단계 내부견제시스템 운영과 부정위험 관리체계 구축을 인정받아 2014년에 이어 또다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 감사실은 지난해부터 114회에 걸쳐 현장업무 부서를 직접 방문해 7천65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승 사장은 “대한민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청렴을 실천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렴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공직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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