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축제에 “별빛이 내린다”

담양군,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인문학 투어 참가자 모집

전남 담양군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에 매일 저녁 색다른 이색 인문학 투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설재록 작가, 고재종 시인, 임의진 시인 등 인문학 명사가 함께하는 ‘담양 별빛여행’은 죽녹원 정문에서 시작해 죽녹원 봉황루 전망대~대나무숲 산책~관방제림 별빛감상~문화공연~메타세쿼이아길~메타프로방스 코스로 진행된다.

특이 사항으로는 200~350년 수령의 숲길인 관방제림 숲을 배경으로 투영되는 ‘야간 레이저 경관’으로, 맑은 밤하늘에 수놓인 별빛을 따라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레이저를 이용한 별빛이 함께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담양군 홈페이지(tour.damyang.go.kr) 문화관광 코너를 통해 가능하며, 투어는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참가자 60명을 2팀으로 나누어 문화관광해설사를 대동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레저과(061-380-3151)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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