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주요 원예작물 멀칭비닐 지원

총 15억 6천여만원 투입

전남 신안군은 올해 대표적인 원예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 멀칭비닐을 농가에 지원한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대상작물은 전남도에서 주산지로 고시된 대표적인 특화 품목인 양파, 마늘, 고추, 참깨 등 4개 작물이다.

관내 재배면적은 3천184ha(양파 1천91, 마늘 1천14, 고추 580, 참깨 499)이며, 사업신청은 3천140ha에 5천300명이 신청해 전 농가에 지원한다.

멀칭 비닐 지원은 10a(300평)당 1롤(300m)을 기준이며, 총 사업비는 15억6천200만원 투자되며 군비 50%를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한다.

유재석 친환경농업과장은 “멀칭 비닐을 씌우면 지온유지와 토양수분유지, 토양유실방지, 병해충예방, 잡초발생 예방 등의 효과가 있어 우선 생산량을 증대 할 수 있다”며 “또 토착 미생물 활성화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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