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콘텐츠산업 미래정책 세미나 개최

“‘4차 산업혁명’ 한국 콘텐츠산업 대비해야”

한콘진, 콘텐츠산업 미래정책 세미나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당면 과제와 중장기 발전방안, 차기 정부의 정책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27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 16층 컨퍼런스룸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콘텐츠산업의 미래’ 세미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동시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의 지원정책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방안 등 3개 분야의 발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병민 건국대 교수는 ‘콘텐츠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이란 제목의 첫 번째 발제를 통해 국내 콘텐츠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창업·인력·금융·기술 등 다각적인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가 ‘콘텐츠 글로벌 진출 확대 방안’을 이슈로 두 번째 발표에 나선다.

심 교수는 초연결사회의 도래로 변혁기를 맞게 된 글로벌 미디어 환경 속에서 우리 콘텐츠를 세계시장으로 확산시켜 신(新)한류를 지속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론들을 살펴본다.

권병웅 중앙대 교수는 ‘콘텐츠 상생 발전 방안’을 중심으로 제작사와 유통업체가 상생협력하고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 2부에서는 공동주최 협의회·단체장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차기 정부의 중·장기 정책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콘텐츠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선제적 대비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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