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 순천광양여수지사 재난대응 가상훈련 실시

저수시·배수장 등 폭우나 지진으로 붕괴 대비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는 저수지와 배수장에서 재난·재해에 대비해 순천시 해룡면의 간척배수장과 광양시 봉강면 백운저수지에서 비상대처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26일 농어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이상 강우나 태풍, 지진에 의해 저수지 사면이 붕괴된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처 계획에 의한 신속한 대처를 통해 하류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농어촌공사의 주도아래 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와 마을주민이 참석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모의 연습을 실행해 재난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

유재욱 지사장은 “재난대을 가상훈련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바탕으로 비상 상황시 신속히 대처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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