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 위한 길잡이 역할 ‘톡톡’

해충관리 요령 등 품목별 블루베리연구회 과제교육

전남 고흥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블루베리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베리연구회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블루베리 재배 시 해충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꾀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벌레박사 이기상 한국생태도시연구소장이 초빙돼 해충별 생육특성, 해충관리 요령 등 농업인들의 부응하는 강의를 실시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강의를 한 이기상 박사는 “해충은 방제가 아닌 관리의 개념으로 봐야하며 작물의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상품 출하 시 가격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원가절감형 해충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는 베리류 과수인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70여 농가가 23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 지역 기후환경에 맞는 블루베리 재배관리 기술의 정립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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