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회 연속 ‘톱10’…빌리 호셀 우승

안병훈, ‘바이런 넬슨’ 공동 5위

두 대회 연속 ‘톱10’…빌리 호셀 우승

안병훈(26·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5위를 했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스리조트(파70·7천16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최종 8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빌리 호셀(미국)이 연장 끝에 제이슨 데이(호주)를 꺾고 우승 했고, 안병훈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안병훈은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6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최근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

안병훈은 상금 26만3천438달러(약 2억9천만원)을 추가하며 시즌 누적 상금 100만 달러(104만6천328달러)를 넘어섰다.

호셀과 데이는 최종 12언더파로 우열을 가리지 못하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호셀이 파를 기록하며 보기에 그친 데이를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다. 통산 4승째. 강성훈(30)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치며 최종 4언더파 공동 20를 기록했다.

/뉴시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