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동근린공원 장미동산 LED조명 단장

조명등·투광등 등 총 123개 경관등 설치

전남 광양시는 중동근린공원 내에 조성된 장미동산을 LED조명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면적 4천㎡, 21종 9천600주의 장미가 식재된 장미동산에 총 7천100여만 원 사업비를 투자해 조명등, 투광등, 공원등, 지중등, 포토존 등 총 123개의 LED 경관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야간에도 아름답게 빛나는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중동근린공원을 비롯해 광양읍 서천변 장미동산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주 공원녹지사업소장은 “관내에 조성된 장미동산에 경관조명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돼 자랑거리와 생활 충전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 면적 8만8천㎡인 중동근린공원은 지난2002년 조성돼 장미동산을 비롯한 체육시설,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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