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소기업과 아프리카 수출 촉진회 ‘성과’

탄자니아·에티오피아와 250억원 수출상담 실적





한전은 중소협력기업의 아프리카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열고 2천228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아프리카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전력 제품 25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지원했다.

한전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중소 협력기업의 아프리카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열고 2천228만 달러(250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수출촉진회는 현지 바이어 1:1 비즈니스 미팅, 전력 신기술 세미나 등의 자리를 마련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과 해당 국가 현지 바이어 및 전력회사 구매자와 직접 제품 홍보, 수출 협상할 수 있는 한전 주도형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이다.

한전은 새 정부의 중소기업 안정책에 부응해 수출촉진회에 참여한 10개 중소기업의 부스임차비, 통역비, 차량비 등 제비용 100%를 지원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수출촉진회 기간 동안 전력 신기술 세미나를 열고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전력 신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편,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유망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러시아·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알제리·모로코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미얀마, 이란 등 4개국의 해외전시회에 중소기업과 동반 참가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망 바이어를 발굴한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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