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석산고 ‘오 해피데이’ 행사 ‘주목’

즐거운 학교·폭력없는 학교 위해 해마다 개최

최근 광주 석산고등학교 열린 ‘오 해피 데이’ 모습./석산고등학교 제공
광주석산고(교장 김윤탁)가 매년 즐거운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오 해피데이(Oh! Happy Day)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와 많은 학생·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 해피데이’는 학생들의 등굣길에 즐거움을 주고, 활력을 불어 넣어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학생들에게 안전, 학교폭력,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 넣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행사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는 매번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락밴드 연주, 과자 나눠주기, 게임으로 스트레스 풀기, 행운권 추첨, 설문조사 및 사랑의 편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운동장에서 아침 등교시간에 만나는 친구들과 교사들이 웃음을 나누며 게임을 하고 즐기는 가운데,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교사와 학생이 교실이 아닌 공간에서 소통을 하는 등 화목한 시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학생회장 양지성(3학년)은 “반복되는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신선하고 특별한 이벤트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선생님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윤탁 교장은 “oh! Happy Day 행사를 매년 개최하면서 이와 더불어 학생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 학생 참여 수업으로의 변화 등을 통해 광주석산고가 학생 복지는 물론이고 최고의 입시 결과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행복한 학교로 그 결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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