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 안전한 등산로 만들기 캠페인

홀로·여성 등산객 대상으로 안전수칙 전달

전남 담양경찰서는 최근 소쇄원 일대에서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 담양소방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한 등산로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쇄원과 무등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등산로 강력범죄·안전사고를 예방하고, 1년 전 의정부 사패산에서 발생한 사건을 반면교사로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범죄예방 안전수칙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김성열 서장은 “어두운 시간대를 피하고 가급적 두 사람 이상 무리를 지어 등산할 것을 권유한다”며 “등산로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범죄 취약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등산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