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경로당 고효율 LED 교체로 ‘반짝’

노후 조명등 올해말까지 교체 완료

전남 진도군이 올해말까지 관내 경로당의 노후 조명등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 완료한다.

6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휴식처인 경로당의 조명시설 개선을 통해 경로당을 쾌적하고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전기 소비전력을 줄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총사업비 2억3천만원을 투입, 관내 269개소 경로당의 노후 조명등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예방하기 위한 전기설비 안전진단도 함께 추진한다.

군은 경로당 LED 조명등 교체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고 전기 소비 전력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전보다 더 밝아진 환경 조성으로 시력이 낮은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는 기회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 계층 가정의 조명을 교체해주는 전력효율향상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경제활력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발굴 추진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에너지 복지사업에 앞장서는 진도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