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고, 드론교육 ‘눈에 띄네’

전국모형항공기대회서 대상·금상 등 수상

LH공사·삼성전자 등 취업에서도 두각
 

전국청소년모형항공기대회에서 입상한 여수공공 학생들./여수공고 제공

전남 여수공업고등학교가 최근 열린 제12회 전국청소년모형항공기대회에서 드론미션부분 대상(교육부장관상)과 장려상 2, 드론레이싱 부분 금 상1과 동상 1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모형항공과학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고양시체육회,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등이 후원하여 각 부분별로 총 1천여 명, 드론 부분은 400여 명이 참여하여 경기도 고양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서 여수공고 학생들은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여수공고 드론 동아리(YTDC)는 지난 5월 25일부터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드론관을 운영하여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여수공고는 2017년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3학년 재학 중인 박성민(전기과)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올 2월 졸업생 이호웅(기계자동차과)군은 삼성전자에 합격하는 등 취업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수공고는 전교직원과 학생이 혼연일체가 돼 수많은 산업 역군을 배출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기술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매직사업 선정,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높은 취업률(2016년도 취업률 73.8%) 등을 통해 취업을 선도하는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여수공고 전용석 교장은 “우리 학교는 앞으로 4차 산업의 주 종목이 될 드론 및 3D 프린팅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육성·발전시킬 계획이다”며 “이번 영광을 거두기까지 땀흘려 주신 학생들과 지도교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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