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크라우드’로 국민소통 강화
한전, 홈페이지 대폭 개선…아이디어 공모
한국전력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국민소통 강화에 나섰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이달부터 KEPCO 크라우드 홈페이지를 대폭 개선해 오픈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터>
한전은 이번에 홈페이지 내 상시의견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 공지사항 등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확대된 메뉴로 시각화했다. 아이디어 참여시 한전 사이버지점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최소한의 개인정보 제공 및 동의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전기를 사용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한전 크라우드 시스템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전기요금, 송전선로 건설사업, 맞춤형 전주 등 배전사업 전반 ▲스마트그리드 사업, ESS 사업, 전기차 충전사업 ▲기존 사회공헌활동 강화방안 및 새로운 사회공헌 아이디어 ▲화력, 송배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등이다.
아이디어 참여는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해 가능하며, SNS(페이스북)와 인터넷 포털(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서도 전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전은 다음달 말 별도의 심의과정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된 참여자에 대해 소정의 사례를 할 계획이다.
또 전기품질·요금·서비스 만족도·불만사항 등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도 시행해 국민과 한전의 인식차이에 대해 되짚어 보고 향후 요금제 및 영업정책에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