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덜 짜게·덜 달게·먹기’ 영양 교육

전남 보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여성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및 조리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설장 집합교육은 ‘덜 짜게 덜 달게 먹기’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급식소에 염도계를 지원해 나트륨 저감화 실천의지를 확산시키고 저염 급식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7년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생안전 및 영양지원 사업 안내, 어린이급식소 식중독사고 예방 등의 교육과 함께 병행 진행되었다.

조리원 집합교육은 ‘당·나트륨 저감화’를 직접 실천해 보는 의미로 순천요리학원 손주영 원장을 초청해 당과 나트륨을 줄인 감자 프리타타와 흑임자 도넛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편하지만 ‘당·나트륨 저감화’를 실천하고 아이들의 식사에 정성을 더하는 시간이 됐으며 요리실습의 메뉴는 다음 달 등록시설 식단메뉴에 반영이 될 예정이다.

보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이인옥,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역량강화 집합교육을 통해 보성군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는 시설장들과 조리원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보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에 필요한 영양적 지식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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