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과 해룡고등학교가 과학교육분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빛원전 제공
해룡고등학교·한빛원자력본부 MOU체결

연구활동·강연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한빛원자력본부와 해룡고등학교는 과학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채결했다.

18일 한수원(주)한빛원자력과 해룡고등학교에 따르면 양창호 본부장과 해룡고등학교 정종복장은 지난 15일 한빛원자력본부 홍보관 에서 협약식을 갖고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를 바탕으로 탐구 능력을 키우고 진로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생들의 과학탐구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해룡고등학교 학생들은 에너지와 관련된 연구와 탐구활동을 폭 넓게 실시 할 수 있고, 한빛원자력 본부의 에너지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얻을 수 있어 질적으로 우수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연구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강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원자력발전의 인식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빛원자력 양창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로써의 인성과 성품을 가지는 지역의 인재 육성의 초석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룡고등학교 정종복 교장은 “지역의 큰 공기업에서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교육이 이뤄 질수 있도록 협력해주어 학교의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과학관 확립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키워나가면서 좀 더 큰 학업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해룡고등학교는 2009년부터 과학동아리 활동과 주제탐구를 바탕으로 과학심화과목 이수 등의 과학중점과정과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해룡고 COP 동아리회장 신우승 학생은 “기초 탐구활동을 시작으로 심화 활동까지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열어주신 교장선생님과 한빛수력원자력 본부장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에너지 생산뿐 아니라 저장과 관리에 대한 부분까지도 생각해보고 관심을 가지 탐구 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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