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종료 매립지 가운데 월드컵 경기장 주변 등에 위치하고 있어 우선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매립지에 대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폐기물 관리법 제정(1986년) 이전부터 단순 투기식으로 매립돼 현재 사용이 종료된 광주 36개, 전남 208개 등 전국 1천214개 매립지에 대해 국고 1천153억원을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 지침에 따르면 1월 중 이들 매립지에 대한 침출수 처리실태, 지하수 이용현황 등 18개 항목에 의거한 환경영향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관리가 필요한 매립지를 분류한다.
이 가운데 사후 관리가 필요한 매립지에 대해서는 오는 4월까지 안정화정도 등을 정밀조사해 정비의 우선 순위를 결정, 오는 2010년까지 연차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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