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아동 2차 홍역예방 접종 확인하세요’
동구보건소가 홍역예방차원에서 ‘2차예방접종받기’ 홍보에 나섰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차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면서 “특히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이상 병에 걸리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0∼2001년에 약 5만명에 가까운 홍역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 대부분이 만 4∼6세에 2차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초등학생이었으며 이중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전 예방접종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병원이나 보건소 등 접종기관이 확인한 ‘2차 홍역예방접종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박형철 소장은 “다른사람과 내 아이의 안전을 위해선 2차 홍역예방접종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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