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단백질연구센터(소장 함경수 의대 석좌교수)는 알레르기 항체 검출용 단백질 칩(i-Chip)개발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주)푸드바이오테크(대표 지화정)와 지난 10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주)푸드바이오테크는 의료 연구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특정 식품이나 물질 등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자를 DNA칩을 통해 검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대한안과학회는 오는 4월 12일부터 이틀동안 제주 롯데호텔에서 2002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구연과 심포지엄으로 운영되며 오는 31일까지 초록을 마감할 예정이다. 초록 접수는 인터넷(http://www.ophthalmology.org) 학술대회 초록 등록란에 하면 된다.
또 발표 일정은 인터넷으로만 확인 가능하며 발표자는 반드시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가 지난 10일부터 3일동안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인공관절 세미나에서 ‘인공 고관절 수술후 임상적 및 방사선적 결과’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기존의 금속 대 폴리에틸렌을 이용한 인공관절보다 인공관절의 수명이 휠씬 오래가는 코발트 크롬 합금을 이용한 인공 고관절 수술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앞으로 약사가 환자의 상태를 진단한 후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 중 약국 개설자의 의약품 판매금지 조항이 다소 추상적이라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진단적 판단에 의해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진단하고 그에 따라 일반약을 판매하는 행위’로 수정했다.
또한 진단을 목적으로 환부를 들여다 보거나, 만지거나(추가), 기계·기구 등을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행위를 통해 일반약을 판매하는 행위 역시 금지사항으로 수정·확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당초 시규안이 다소 주관적이고 추상적이라는 규개위의 권고에 따라 이같이 수정했다”고 전하고 “약사가 환자를 진단하는 행위른 의료행위이므로 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조만간 확정·공포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그동안 담합행위로 적발됐거나, 담합의혹 및 우려가 높은 의료기관 및 약국이 중점 단속될 전망이다.
시·도는 지난달 2001년 의약분업 감시단이 해체됨에 따라 새로 감시단이 구성되는 올해 중순까지 그동안 감시결과를 토대로 자체 마련한 담합의혹 요양기관 리스트를 중심으로 단속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복지부는 지난달 초 약사회가 제출한 담합의혹 의료기관 및 약국 103곳을 조사토록 시·도에 지시한데 이어 최근 제출받은 20여곳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지시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시·도는 적게는 10여곳에서 많게는 60여곳의 자체 마련한 담합의혹 요양기관 명단 이외에, 복지부로부터 넘겨받은 명단을 추가해 집중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4일 “현재로서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담합의혹이 짙은 곳을 중심으로 감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하고 “최근 복지부로 넘겨받은 담합의혹 약국 명단을 관한 지자체에 통보해 조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약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요양기관 명단은 계속 시·도에서 조사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조만간 담합관련 지침을 마련해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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