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활성화 방안 포럼…5·18민주화운동기록관서

문화도시 광주, ‘길’을 묻고 ‘답’을 구하다
29일 활성화 방안 포럼…5·18민주화운동기록관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정상화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향·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상임대표 박병주)와 광주예총(회장 최규철), 광주민예총(회장 허달용) 등은 29일과 7월 3일 오후 3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7층 강당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포럼은 29일 송진희 호남대 예술대학장을 좌장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문화정당 정상화 해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포럼은 김하림 조선대 교수가 ‘조성사업과 문화전당 10년의 평가와 정상화 해법’을,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이 ‘문재인 정부 공약의 실천 방안과 로드맵’으로 주제 발표를 한다. 또 황병하 조선대 교수를 비롯해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주정민 전남대 교수, 한선 호남대 교수, 김석웅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 소순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와 문체부, 광주시 정책담당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두번째 포럼은 ‘문재인 정부 문화정책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7월 3일 박선정 광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는 박해광 전남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 문화정책 진단 및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염방열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이 ‘문재인 정부와 광주, 그리고 지역문화’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병석 아시아문화원장, 박진현 광주일보 편집부국장, 허달용 광주민예총 회장, 김인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박강배 광주문화재단 정책기획실장, 정두용 청년문화 허브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 문화계의 대선 정국 대응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환경을 적극 활용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조성사업과 문화전당의 정상화,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포럼을 통해 도출된 내용과 실천과제가 중앙정부와 광주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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