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광주형 일자리 모델’ 확산 지지

새정부에 국정과제로 확정하고 적극 지원도 요청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새 정부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 확산을 국정과제로 확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광주경총은 28일 보도자료에서 “현재 사회전반에서 겪고 있는 양극화는 결국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서 기인한다”며 “특히 산업기반이 취약한 광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고용노동시장의 변화와 지역 노사민정의 협력과 연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광주경총은 이 같은 위기 타개를 위해 지난 20일 사회통합형 노사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광주형 일자리 모델 실현을 위한 기초 협약’ 체결에 동참했다. 광주경총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현재 국가적 위기를 타개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인 광주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기초협약 체결 확산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총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구체적인 적용 분야도 제시했다. 광주형 일자리 정책의 4대 원칙은 ▲적정임금 실현 ▲적정근로 시간 실현 ▲원·하청관계 개혁 ▲노사 책임경영 구현 등이다. 광주경총은 “현재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빛그린산단의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광주형 일자리 선도 모델을 연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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