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돌봄 이웃 100세대 저녁 외식 초대

한가족나눔분과 1천만원 지원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7월부터 ‘희망플러스 외식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가족나눔분과와 함께 평소 가족 외식활동이 어려운 돌봄 이웃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돌봄 이웃이 외식활동을 통해 가족 간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행복한 가족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서구는 저소득가정 100세대에 지정된 식당에서 사용이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저녁식사 외식 초대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가족나눔분과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후원했다. 또 황솔촌 상무점, 회뜨는 마을, 천관산 한우 등 서구 관내 10여개 식당이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청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 가정 중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 가정이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가족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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