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우수 수산물 서울시민 입맛 사로잡는다

30일~내달 2일 노원구 근린공원서 소비촉진행사

전남도와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서울 노원구 중계2동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전남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소비촉진행사에서는 전남지역 15개 시군 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키우고 잡은 생물과 가공제품 등 50여 수산물을 판매하며, 향후 택배 등을 통해 주문하는 수산물 직거래 상담소도 운영한다.

또한 노원구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도 마련, 향토 음식 먹거리 및 시식회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값싼 수입수산물 증가와 지속적 경제 불황에 따른 소비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인들의 판로를 확보해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도권 소비촉진행사에 서울시민은 물론 향우들이 많이 참여해 전남의 우수 수산물을 맛보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막바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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