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모기업 중흥건설이 걸어 온 길

“중흥이 지으면 역시 명품 아파트가 됩니다”

현장경영·내실경영 강화로 건설불황 헤치고 ‘날로 성장’

‘중흥 S-클래스’ 전국 브랜드…작년 1만6천200가구 공급

5년 연속 1만가구 이상 분양…재개발·재건축도 1조원 넘어

정창선 회장, 정직과 근면으로 우뚝 선 ‘빛고을 작은거인’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이 2005년 12월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고촬영한 기념사진./중흥건설 제공
중흥건설 자회사 순천에코밸리(주)가 전남 순천 신대지구에 ‘중흥 S-클래스’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가운데 정창선 회장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중흥건설 제공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부부와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부부가 광주 1호 패밀리 아너소사어티 회원으로 기입하고 윤장현 광주시장, 김상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과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이 광주 FC후원금 5억원을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정원주 사장은 광주 FC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중흥건설 제공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이 2016년 제4회 광주상공대상을 수상하고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상의 제공
중흥건설이 전국에서 추진중인 사업현장 분포도./중흥건설 제공
올해 아시아 100대 명품 골프장으로 선정된 골드레이크CC 전경./중흥건설 제공
동양 최초 최대 규모의 중흥스파&리조트 전경./중흥건설 제공

중흥건설은 열정 하나로 달려온 ‘건설외길’을 통해 ‘세계건설’이라는 또하나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중흥건설은 1983년 2월 광주광역시에 (합)중흥주택을 설립 등기하면서 태어난 후 ‘고집스럽게 건설 외길’을 걸어왔다. 특히 중흥건설은 ‘큰 기술 큰 건설’을 바탕으로 주거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여 온 결과 “중흥이 지으면 역시 명품 아파트” 라는 고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중흥은 끊임없는 창조정신과 도전정신으로 인간한계를 뛰어넘는 건축물 이상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

▲도급 순위33위로 ‘우뚝’

전국 곳곳에 중흥의 손길이 닿는 곳에 새로운 주거문화의 역사가 시작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흥은 1983년 법인을 세우고 아파트를 선보였다. 광주를 중심으로 호남에서 승승장구한 중흥은 세종시에서 사업의 날개를 달았다. 세종시에서 5개 단지, 4천여가구를 분양에 성공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권으로 진출했다. 청약열풍까지 단 중흥은 2013년부터 매년 1만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분양했다. 지난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1만6천200가구를 공급했다. 2010년 100위권 밖이던 도급순위는 지난해 33위로 껑충 뛰었고 총매출액은 지난해 4조5천610억원으로 2010년의 5천414억원보다 8배나 성장했다. 올해는 전국에 1만5천여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도 성공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 대부분 성공하고 있다.지난 5월 광주 효촌 A-블럭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광주와 부산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에 뛰어들어 수주액이 대기업 반열인 1조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 이상의 상품을 건설’하려는 중흥의 장인정신은 한국의 대표 경제지인 매일경제, 한국경제(한경 TV), 헤럴드경제, 아사아경제가 선정한 최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려 각종 대상을 거머쥐었다. 중흥건설 임직원 모두가 도덕적 자부심을 바탕으로 윤리경영, 투명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 100대 명품 클럽 ‘골드레이크CC’

중흥의 도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있다. 천혜의 나주호와 인간이 함께하는 명작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은 회원제 18홀, 퍼블릭 18홀 등 총 36홀로, 호남 최대 최고의 명문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아시아 100대 명품 클럽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힐링에 최고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이와 함께 ‘중흥골드스파&리조트’는 사계절 물놀이와 힐링이 가능한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실외 물놀이 테마파크와 실내 스파인 ‘휴안수’를 비롯해 콘도 199실, 콘도 22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롤러코스터와 패밀리슬라이더는 200m의 터널을 지나가는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동양 최초 최대규모의 토네이도는 4명이 한꺼번에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익스프림 놀이기구다. 실내 스파인 김성을 깨우는 테마 ‘나주정천’은 수정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동굴탕과 연인탕 등 12가지 테마스파로 구성돼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정강원’은 독일식 수치료 스파인 비데폴을 한국인의 체질에 맞게 최적으로 적용시킨 공간으로 11가지 수치료 테마가 있다.

▲정창선 회장의 땀과 열정의 결정체

중흥건설 계열사로는 남도일보, 중흥주택, 중흥종합건설, 중흥건설산업, 세흥건설, 나주관광개발, 중흥에스클래스개발, 중흥토건, 중흥골드레이크 CC,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중봉건설, 순천에코밸리, 중흥산업개발, 에코세종, 증흥에스클래스, 중흥개발 등 26개사를 거느리고 있다. 중흥건설의 오늘날과 같은 성장에는 정창선 회장의 땀과 노력이 깃들어 있음은 물론이다. 정 회장은 매일 오전 7시에 출근해 회의를 주제하고 주요 프로젝프를 직접 챙긴다. 회사 재무상황도 매일 체크하며 사업별 자금흐름도 확인하고 있다. 중장기 자금흐름을 꾀찬 덕에 IMF와 세계금융 위기에도 끄떡이 없었으며 되레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원주 중흥건설은 광주FC 대표이사를 맡아 매년 거액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 회장 부부와 정 사장 부부는 광주 1호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사회환원사업에도 열정을 보이고 있다.

정 회장은 “집짓는 사람은 집 짓는데 모든 영정을 쏟아 부어야지 한눈을 팔아서는 안된다”며 “중흥이 지으면 역시 명품아파트라는 찬사가 그냥 주어진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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