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GT2 RS’ 첫 공개

 

포르쉐, 신형 911 GT2 RS / 포르쉐 코리아 제공

포르쉐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신형 911 GT2 RS’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911 GT2 RS는 포르쉐 모터 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고성능 스포츠카로, 포르쉐 911 라인업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911 GT2 RS는 독일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 포함)는 28만5천220유로(3억7천228만원)부터다. 포르쉐 디자인의 911 GT2 RS 크로노그래프의 판매가는 9천450유로(1천233만원)다. 911 GT2 RS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바이터보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한 후륜 구동 스포츠카 신형 911 GT2 RS는 최고 출력 700마력(515kw)을 발휘한다. 총 중량 1470㎏의 경량화된 차체를 가져 연료를 가득 주입했을 경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단 2.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340㎞/h에 달한다. 특히 3.8리터 엔진을 탑재한 911 GT2 RS는 580마력(427kW)으로 기존 3.6리터 모델 대비 총 80마력(59kW)이 향상됐다. 최대 토크는 5.10 kg.m 증가한 75.48 kg.m를 발휘한다. 911 GT2 RS의 터보차저 엔진은 연소실에 더욱 많은 양의 공기를 흡입하고 압축해 성능을 배가시킨다. 새롭게 추가된 냉각 시스템에서는 차지-에어 쿨러에 냉각수를 분사해 고부하 및 고열에 도달한 엔진의 온도를 낮춰주며, 엔진 압력이 극도로 높아지는 경우에도 온도를 낮춰 최적의 출력을 보장한다. 포르쉐 디자인은 911 GT2 RS 공개를 맞아 처음으로 특별 제작한 시계도 함께 선보인다. 세계 모터 스포츠를 기념해 제작한 911 GT2 RS 시계는 차량 오너에게만 한정 제공되며, 신형 GT 모델과 함께 포르쉐 센터를 통해서 주문할 수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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