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유망 외식브랜드 해외 전파

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한국관 운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7 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5월 열린 방콕 박람회 현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 유망 외식 브랜드의 해외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7 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ies 2017, 이하 박람회)’에 참가한다. aT와 함께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는 ‘서래갈매기’, ‘피자마루’, ‘비에이치씨(BHC)’, ‘신마포갈매기’, ‘구이가’, ‘델리만쥬’ 등 국내 유망 외식브랜드를 비롯해 태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외식업체 ‘투다리’, ‘유가네’ 등 8개 업체로, 한국관을 설치하고 사업 파트너 발굴을 위한 홍보와 바이어 매칭상담을 진행한다. 태국은 최근 경제성장과 소득증가에 따라 식음료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외식소비가 늘어나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이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에 한국 식품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국내 외식브랜드의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태국은 식문화와 식품 제조가 발달한 국가로 국내 외식업계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국내 외식브랜드가 현지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인근 동남아 국가까지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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