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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남구, 아파트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추진

고용 승계·편의시설 등 권유키로

입주민의 갖은 횡포에 따른 아파트 경비원의 수난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주 남구 아파트 경비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구는 17일 입주민과 경비원간 배려와 상생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해 ‘공동주택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안’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아파트측에 공고안을 보내 개선안이 적극적으로 도입될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경비원이 우리 주변 이웃임을 강조하기 위해 아파트 게시판에 포스터 등도 부착할 계획이다.

남구는 용역회사를 통한 간접고용으로 경비원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경비용역 계약 가이드(모범 계약서)를 권고한다. 모범계약서에는 경비원의 근로기간 보장을 1년 이상으로 하고, 업체 변경시 고용이 승계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남구는 연말 평가에서 우수단지를 선정하고,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 사업시 해당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시 특화된 경비실 마련도 유도하기로 했다. 기존 10㎡ 경비실 크기를 25㎡로 확대해 화장실과 탕비실, 냉·난방시설 등을 마련하고, 무인 택배함을 설치토록 해 아파트 경비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입주민들이 경비원 휴식 시간을 알 수 있도록 알림판 부착도 권장한다. 입주민 재산보호와 아파트 안전관리 모범 경비원을 선발해 구청장 표창을 줄 예정이다.

지자체가 아파트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 건 광주에서는 광산구에 이어 남구가 두번째다. 광산구는 관내 아파트 7곳 입주자대표회의와 지난 2014년 ‘아파트 경비노동자 처우개선 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공동체 운동을 추진중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민과 경비원의 상생으로 갑질 문화가 사라지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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