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선진회, 올해도 변함없는 방역활동 전개

전남 진도군 임회면 대표 봉사단체인 ‘선진회’가 여름철 병해충 예방을 위한 마을방역 봉사활동 발대식을 최근 가졌다<사진>고 24일 밝혔다.

‘선진회’는 지난 2004년부터 13년동안 전 회원이 참여, 4개조로 나눠 임회면 37개 전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수·토요일 해질무렵에 방역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물웅덩이, 하수구, 쓰레기 처리장, 집단 가축시설, 숲이 우거진 민가 주변 등 사람이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방역을 전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권 선진회 회장은 “여름철 전염병 예방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하계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이 곧 지역발전에 조그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선진회는 방역활동 이외에도 장학금 전달과 체육대회 및 노인의 날 행사 등 임회면의 각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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