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서 통화할 때마다 요금 안내”

SMS로 음성로밍 요금 실시간 알림

국내 통신사 유일…22개국 무료 이용

KT는 고객들이 ‘요금폭탄’ 걱정 없이 로밍 서비스를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로밍 서비스의 ‘음성로밍 요금 알림’ 안내 방식을 실시간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음성로밍 요금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사진./KT제공
KT는 고객들이 ‘요금폭탄’ 걱정 없이 로밍 서비스를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로밍 서비스의 ‘음성로밍 요금 알림’ 안내 방식을 실시간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음성로밍 요금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사진./KT제공
KT 이동전화 고객은 앞으로 해외에서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낼 때마다 요금이 얼마 발생했는지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KT는 고객들이 ‘요금폭탄’ 걱정 없이 로밍 서비스를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로밍 서비스의 ‘음성로밍 요금 알림’ 안내 방식을 실시간 방식으로 크게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부터 국내 통신사 중 KT만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음성로밍 요금 알림’은 해외에서 고객이 통화나 문자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발생하는 로밍 요금을 고객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실시간 안내한다.

KT는 종전의 ‘누적 금액 안내 방식’에서 ‘건별 이용 금액 안내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기존의 ‘음성로밍 요금 알림’은 처음 통화나 문자를 이용할 때부터 시작해 이후 5천500원, 1만1천원, 3만3천원, 5만5천원, 8만8천원, 11만원(이후 11만원씩 늘어 최대 55만원)씩 각각 이를 때마다 누적 금액을 문자메시지로 알렸다.

하지만 개선된 ‘음성로밍 요금 실시간 알림’은 통화나 문자를 이용할 때마다 얼마나 요금이 발생했는지 바로 안내하기에 고객이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한편 KT는 음성과 문자의 로밍 요금 합계가 월 55만원을 초과하면 통화·문자 로밍을 자동으로 차단시켜 주는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도 2015년도부터 함께 제공하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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