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성 나노산단 기업인 애로 청취

우기종 부지사, 중소기업인과 ‘소통의 자리’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장성 나노산단을 방문, 중기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

우 부시자는 지난 26일, 나노산단 내 전남테크노파크 레이저 센터에서 이은주 ㈜이노글로벌 대표 등 장성나노산단 기업 대표 10여명, 도와 장성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다음달 예정된 장성 나노산단 기업인 협의회 구성을 격려하고, 산단 입주기업 증가에 따른 교통, 용수, 상업시설 부족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저임금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인 정책 지원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기종 부지사는 “도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도, 장성군, 관계기관이 협력해 조속히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부지사는 이어 장성 나노산단에 입주한 한방용 침 생산기업인 ㈜다나메디컬을 방문해 한방용 침의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장성군민 17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양판정 대표를 격려했다.

한편 장성 나노산단은 약 89만㎡ 규모로 2016년 준공돼 입주·주거·상업시설이 100% 분양됐다. 총 93개 기업이 들어설 계획으로 현재 53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광주 R&D 특구 인프라와 연구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지로 새 정부 광주·전남 3대 상생공약 중 하나로 채택된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 기대가 집중된 곳이기도 하다./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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