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역장병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6개월간 월 최대 1만4천390원 할인 혜택
나라사랑 포인트·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할인
 

KT는 전역장병에게 완전 무제한 데이터 혜택과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지난 1일 출시했다./KT제공

대한민국 국방의 의무를 마친 전역장병은 저렴한 요금으로 데이터 사용한도와 속도 제한 없이 완전 무제한으로 모바일을 즐길 수 있게 된다.

KT(회장 황창규)는 전역장병을 위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나라를 위해 수고한 전역장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존 Y24 65.8(월 6만5천890원/데이터무제한), Y24 54.8(월 5만4천890원/6GB), Y24 49.3(월 4만9천390원/3GB)을 6개월간 각 5만1천500원, 4만8천750원, 4만7천353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해당 요금제 가입자는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과 상관없이 같은 기간 데이터도 상한 속도 및 사용량 제한 없이 완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기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월 제공량을 모두 소진했을 경우 하루에 2GB씩 추가 제공하며 일 제공량 2GB를 모두 소진하면 3~5Mbps로 데이터 속도를 제어하는 형태이다. 그러나 전역장병을 위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은 속도와 제공량 한도가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결합할인이나 선택약정할인 등 타 혜택과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고객에 따라 3만 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Y24 49.3 미만의 Y24요금제 가입 시 6개월 간 1GB의 데이터 쿠폰을 3회 제공한다.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역 전후 3개월 이내의 장병이면 누구나 전국 KT매장이나 플라자, 고객센터에서 전역예정증명서나 전역증서 등으로 가입 가능하다.

한편 KT가 2015년 10월 군인을 위해 출시한 ‘나라사랑 요금제’는 요금의 10%를 나라사랑 포인트로 제공하며, 전역 후 단말 구매시 이용할 수 있다. 나라사랑 요금제는 군 복무중에 있는 군인을 위한 요금으로 월 1만4천900원(VAT포함 1만6천390원)에 군대에서 유선전화 발신시 ‘본인 휴대폰 번호표시’, ‘매월 무료통화’, ‘PC문자’ 등 병영 생활에 필요한 혜택이 제공된다. 휴가 중에는 ‘휴가 데이터’와 전국 올레 와이파이를 통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나라사랑요금제’를 이용하다가 전역하는 장병은 KT 멤버십포인트와 더불어 군 복무 기간 매월 10%씩 적립된 나라사랑포인트로 휴대폰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요금할인 혜택과 더불어 통신비를 한층 절감할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입대하는 장병부터 전역하는 장병까지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전반에 기여하시는 분들을 위한 혜택 요금제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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