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 모집

12월 29일까지…도시민 귀농사관학교 운영

전남 구례군은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공간과 영농기술교육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2018년도에 운영할 2기 교육생 모집은 기숙형 30세대, 단독주택 5세대 등 총 35세대로,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센터에 입교해 거주하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직접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체계로 추진되며, 교육시설로 교육관, 숙소동, 실습농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신청기간은 8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로 구례군·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촌정착 예정자로 구례군 홈페이지(http://www.gurye.go.kr)에 공고된 사항을 참고해 필요서류를 갖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귀농의지, 귀농준비·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선발하게 된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구례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업창업을 위한 교육시설로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촌을 이해하고 영농을 체험할 수 있어 농촌정착에 따른 두려움을 극복하고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는 시설이다”며“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수료 후 구례군민으로 함께 살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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