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읍·면 맞춤형 복지팀에 차량 12대 전달





완도군은 지난 7일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관내 전 읍·면에 차량 12대를 전달하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군은 지난달부터 읍·면 복지허브화를 전명 시행하고 12개 전 읍·면에서 ‘맞춤형복지 전담팀’을 설치·운영해 오고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기존 복지담당 업무 외에 맞춤형 복지 팀을 별도로 신설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 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읍면 복지허브화의 핵심인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은 기동력이 생명이다. 이에 군에서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발 빠르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맞춤형 복지차량 운행으로 현장을 뛰어다니는 복지 공무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한사람이라도 더 찾아내고 자주 만날 계획이다.

군은 또 현장을 누비는 복지 공무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각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들에게 스마트 워치를 읍면별 각 3대씩 보급할 예정이다.

스마트워치는 응급호출과 폭언 등 현장상황 녹취, 경찰의 공무원 위치 확인, 음성 통화기능을 주요 기능으로 제공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복지차량 제공으로 신속히 움직일 수 있는 기동력이 확보된 만큼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해결하고, 복지제도를 잘 알지 못해 위기에 노출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