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농업기술센터, 시금치 농가 기술교육



신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암태면사무소에서 시금치 품목농업인연구회원 및 재배농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시금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신안군 품목농업인연구회는 18개회 480명 회원으로 구성돼 농업의 협업경영 능력과 경영·마케팅 조직화로 각 작목에 전문성을 부각하며 활성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시금치 재배기술 및 잔류농약 검출 사전예방을 위한 시금치 농약안전생산 교육을 실시해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군은 전국 최고의 시금치 주산단지로 1천91㏊ 면적에서 연간 9천600t을 생산해 290억원의 판매로 겨울 최고의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 도시 소비지들이 선호하고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이날 “시금치 연구 모임의 활성화로 시금치 단지를 조성하고 타시군과 경쟁력 있는 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물류비 절감을 위해 새천년대교 조기 개통과 물부족 문제 해결, 의료기능 확대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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