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안양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호응

의료이용 접근성 낮은 농민들 건강증진 도모

전남 장흥군 안양농협이 영농활동과 무더위에 지친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버스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장흥 안양농협 제공
전남 장흥군 안양농협(조합장 김영중)이 영농활동과 무더위에 지친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버스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농협의 행복버스 사업은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협의 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 (사)와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의료이용 접근성이 낮은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한 건강증진 도모와 장수사진 무료촬영을 병행하여 실행하는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지난달 26일에는 광주수완병원 23명의 의료진이 내과, 마취통증학과, 정형외과, 물리치료학과 등 다양한 진료를 펼쳤다.

진료를 받은 농업인(367명)에게 영양제를 주사했으며, 장수사진 무료촬영 등에 나서며 농업인 문화복지사업 활성화 및 지역민과 친숙한 농협이미지 제고에 한발 앞서갔다.

안양농협은 전년도 종합업적평가 1위에 이어, 2017년도 제56주년 농협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국 최고농협을 인증하는 ‘총화상’을 수상했다.

올해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아울러 안양농협은 조합원 종합건강검진과 행복충전노래교실, 조합원 자녀 초·중·대학생 장학금전달, 가뭄피해로 인한 영농회 양수기지원,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업인 염색봉사 등 조합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김영중 조합장은 이러한 상반기 농협사업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영농회별 유두절 및 말복행사에 맞춰, 29영농회 좌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사업추지 성과를 보고했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양농협의 사업기반이 더욱 탄탄해 졌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조합원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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