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림스타트, 찾아가는 부모 자조모임 호응

전남 고흥군은 최근 고흥읍사무소와 포두면사무소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 자조모임’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부모 자조모임’은 양육자와 아동 간의 관계향상과 부모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의 참여율과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저녁 시간에 운영했으며, 자녀와 원활한 관계 증진을 위해 양육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공예활동 시간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안내하고 가정에서 자녀 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 뒤 자녀양육과 경제활동으로 지친 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화분에 꽃을 심고 꾸미는 도우아트를 진행했다.

이번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부모는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받는 가정의 부모들과 자녀양육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공감하고, 화분에 꽃과 다육이를 심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드림스타트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장생활과 원거리 문제로 참여하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해 접근성을 고려한 소규모 부모교육과 자조모임 등을 다양하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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