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영광군(군수 김준성)과 영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봉주)는 지난 8월 한 달간 읍·면을 순회하며 다문화가족 182세대, 3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적 차이와 편견에서 빚어지는 가족갈등으로 인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는 등 가족통합교육과 건전한 부부 성교육을 함께 진행해 다문화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동승희씨는 “교통이 불편해 아이를 데리고 교육을 받기 힘들었는데 가까운 면사무소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작은도서관에서 자녀를 돌봐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좋았고 배우자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영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번 통합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중에 1박 2일 힐링캠프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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