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 大賞’ 수상자 선정
문대영군 대상·서고은양 효행
김정현군 선행·정은영양 면학
허우령양 장애·고하늘양 예체능
송인혁군 봉사·정한울양 국제화
23일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서 시상식
광주광역시는 ‘2017년도 청소년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대상’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종합 대상 1명과 효행, 선행, 면학,장애인, 예체능, 봉사, 국제화 등 7개 부문 수상자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총 34명이 신청해 지난해 보다 11명이 늘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문대영(동일미래과학고 3년) 군은 부모님 이혼과 조손가정의 어려운 환경으로 학업중단 위기 등 방황을 겪었지만 청소년 복지시설에 입소한 후 희망을 잃지 않고 고등학교에 진학, 본인의 미래를 설계하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 교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효행부문 서고은(상일중학교 3년·사진) 양 ▲선행부문 김정현(동성고등학교 3년·사진) 군 ▲면학부문 정은영(수완고등학교 2년·사진) 양 ▲장애부문 허우령(광주세광학교 3년·사진) 양 ▲예체능부문 고하늘(광주체육고등학교 3년·사진) 양 ▲봉사부문 송인혁(광덕고등학교 2년·사진) 군 ▲국제화부문 정한울(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1년·사진) 양이다.
청소년 대상은 광주시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올바른 청소년 상을 정립하기 위해 2005년부터 해마다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91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장인 금남로 차없는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