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키우니 취업에 강하다

동강대, 29일까지 22개 학과서

수시1차 모집…1천56명 선발

동강대는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교내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검증하는 강소기업 30곳이 참여한 ‘커리어패스’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동강대학교 제공
동강대학교가 최첨단 기술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리더로 활약할 인재를 선발한다.

동강대는 오는 29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통해 공학·간호보건·인문사회·예체능 등 4개 계열, 22개 학과에서 신입생 1천56명을 뽑는다. 동강대는 최근 국가와 지역사회 트렌드에 발맞춘 학과를 신설하는 등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호남권 전문대학 최초로 스마트무인항공과를 신설한 동강대는 드론 산업이 각광받으면서 내년부터 학과 정원을 35명으로 늘리고 학과 명칭도 드론과로 바꾼다. 동강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모든 산업분야에서 자동화 관련 기술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기계자동화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국내 최고의 로봇 및 자동화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요람을 꿈꾼다.

동강대는 ‘취업에 강한’만큼 고퀄리티의 취업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우선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Specialized College of Korea)’을 알차게 진행 중이다. 지역·국가 주력산업과 연계된 9개 학과를 적극 참여시키고 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DK만의 교육시스템’으로 3년 연속 우수 A등급 평가를 받았다.

동강대는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키워내기 위해 22개 학과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해 현장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 전국 최고의 창업 사관학교로 명성이 높은 창업보육센터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학과별 창업 동아리의 든든한 멘토가 되고 있다. 여기에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커리어패스:career path:경력관리) 취업박람회’와 ‘DK-취업 디딤돌’ 등의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안내하고 산학 상생 모델을 만드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강대는 실력을 인정받는 명품 학과도 자랑거리다.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우수 간호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응급구조과는 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우뚝 섰고 유아교육과는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최고 A등급을 획득했다.

토지정보관리과는 전국 지적전공분야에서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고 부사관과는 육군본부 최우수 부사관과로 평가받았다. 사회체육과는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청춘마이크’와 ‘지역 어르신 건강교실’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학과와 학교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이민숙 총장은 “시대의 흐름을 이끌고 지역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재다능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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