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작천 메뚜기축제 29일 개막
친환경 먹거리 등 체험행사 다채

강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강진 가을 5대 축제 가운데 첫 번째로 제3회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강진군 작천면 용상리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강진군은 친환경 유기농 실천지역인 작천면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친환경 농산물 홍보를 위해 지난 2014년도부터 메뚜기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3회째다.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는 유기농 쌀과 친환경 상징인 메뚜기를 콘텐츠로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속에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메뚜기잡기체험부터 고구마, 땅콩 캐기, 미꾸라지 잡기, 도정체험, 햇곡식 삶아먹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재미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체험행사는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29일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대항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폐막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는 난타, 풍물, ‘님과 함께’와 ‘둥지’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인 가수 남진, ‘장녹수’와 ‘해바라기꽃’으로 유명한 전미경 공연 등 깊어가는 가을, 문화의 향취에도 흠뻑 빠져들 기회가 될 것이다.

이밖에 정크아트(Junk Art) 전시, 추억의 사진찍기, 청자작품 전시?판매, 동물먹이주기 등 각종 전시행사를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 한우판매장 운영, 차 무료시음코너, 가래치기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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