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 솔로탈출여행’개최
내달 20일까지 참여신청 접수

해남군이 관내 미혼 남녀들을 대상으로 한 ‘인연 만들기’에 나선다.

해남군은 다음 달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도내 미혼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땅끝 황토나라테마촌에서‘땅끝 솔로탈출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결혼 기피와 만혼 풍토를 극복, 폭넓은 배우자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매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박 2일 동안 도시락 데이트, 서바이벌 게임, 삼겹살 파티,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해남공룡박물관과 땅끝전망대 버스투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2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참가비 2만원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해남군보건소 출산정책팀(061-531-3791∼3794)으로 제출하면 되며 팩스(061-530-5597) 접수도 가능하다.

합계 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의 해남군은 다양한 출산시책과 함께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남/임권석 기자 i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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