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2기 명단 발표 이청용 황의조 지동원... 

10월 2일 소집, 러시아전(7일) 모로코 평가전(10일)

축구 A대표팀 10월 유럽 2연전 23명 명단

- 공격수(FW)=황의조(감바 오사카) 지동원(FC 아우크스부르크)

- 미드필더(MF)=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권창훈(디종 FCO)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구자철(FC 아우크스부르크) 정우영(충칭 리판)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남태희(알두하일SC) 황일수(옌벤 푸더) 권경원(텐진 콴잔) 장현수(FC도쿄)

- 수비수(DF)=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주영(허베이 화샤) 오재석(감바 오사카) 임창우(알 와흐다) 윤석영(가시와 레이솔)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

- 골키퍼(GK)=김승규(비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유럽 원정 2연전에 나설 신태용호 2기 명단이 발표됐다.

신태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0월 유럽 원정 2연전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호 2기’라 불리는 이번 대표팀은 다음달 7일 러시아, 10일 모로코(유력)와 연달아 평가전을 갖는다.

신 감독은 이번 유럽 원정에 참가할 23명의 선수를 모두 해외파로 채웠다.

현재 A매치 기간에 경기가 잡혀 있는 K리그를 배려하는 차원에서다.

유럽파 중 이청용과 지동원이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이청용은 지난 6월 이라크와의 친선경기 이후 3개월 만에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도 6월 카타르와의 최종 예선이 A매치 마지막 출전이다. 

J리거 중에는 황의조와 윤석영이 복귀했다.

황의조는 3월 말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 예선에 출전한 것이 마지막이다. 윤석영은 유럽에서 일본으로 이적한 이후 처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파 중 부상 선수들도 일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중 받은 충격으로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구자철과 회복 이후 컨디션이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은 기성용과 권창훈도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주전 공격수인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뽑히지 않았다.

한편 신태용호 2기는 10월 2일에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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