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의견>신정선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생산비절감 모델 정착과 확대에 최선”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포도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상승을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도움을 받아 농가에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있다.

포도농가 생산비 절감 시범사업의 성공 요인은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능성 보온커텐, 전기팬히터를 투입해 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것과 둘째는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무인방제시설과 무동력레일운반시설 설치로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셋째는 기능성 물질인 클로렐라 투입과 녹비작물을 파종해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생산비 절감 모델들을 도입할 경우 생산비는 33%, 노동시간은 26%가 절감돼 결과적으로 농가소득이 2.3배 증대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재배기술이 농가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아가 포도 뿐만 아니라 여러 시설재배 농가에 활용 및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