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교육발전협의회 본격 활동 ‘시작’

시청 상황실서 위촉식…각계 각층 30명 구성

전남 여수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발전을 논의할 ‘여수시 교육발전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교육·경제 분야 전문가, 여수산단 관계자, 시민단체, 학부모, 시의원 등 다양한 계층 3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여수시 교육발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여수시의회, 교육계, 학부모회, 교육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위원 추천을 받았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교육발전 방향과 정책을 제안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여론 수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협의회가 독립적인 위치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장과 교육장이 맡고 있는 공동위원장을 민간위원 중에서 선발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 교육발전협의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 정책과 지역 교육의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는 기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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