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목사동면, 추석 ‘주민 한마당 잔치’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죽정2구 마을에서는 최근 추석을 맞아 마을 주민들과 귀성객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한마당 잔치(팽나무숲 보존 노래자랑)’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죽정2구 청년회(회장 박노정) 주최로 마을 주민들의 영농 노고에 대한 격려와 귀성객들을 환영하는 자리로 노래자랑올 개최했다. 풍성한 가을 수확시기를 맞아 기쁨을 나누고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또한 목사동 죽정3구 마을(이장 정옥숙)에서도 같은 날 주민들과 귀성객 100여 명이 참여해 주민화합 잔치 시간을 가졌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흥겨운 노래자랑 시간을 갖고 푸짐한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주민들과 귀성객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마을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한마당 잔치를 열겠다”며 “마을 주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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