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상위권’
경영성과 부문 등 평가선 ‘전남 최고점’

무안군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실시한 2017년도 제 22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 결과, 경영성과 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의 3개 부문에 걸쳐 93개 세부지표 항목을 추출해 조사하고 분석해 발표하는 지수다.

군은 인구동태, 주민생활, 보건복지, 교육문화, 행정과 재정, 환경안전 등 6개 분야 41개 항목으로 구성된 경영성과 부문에서 217.99점을 받아 전국 군 단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무안군청 전경.

특히 일반도로포장률, 예방접종인원, 노인복지시설 수, 대학진학률, 공유재산증감 등의 항목에서 타 지자체보다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동태, 주민생활 등 항목은 전남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조사 결과를 항목별로 꼼꼼히 분석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무안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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