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체납 세금 징수 행정력 총동원

영광군은 최근 김명원 부군수 주재로 11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한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는 지방자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체납세금을 어떻게 징수할 것인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읍면장들은 체납액 징수상황, 추진실적, 앞으로 징수계획과 징수 불가능 체납액 처리대책 등을 보고했다.
 

또한, 고액체납자 징수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최선의 방법은 반드시 징수해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으며 두 달여 남은 기간 동안 징수율 올리기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명원 부군수는 “체납세금 징수업무가 다른 어떤 업무보다도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지방재정 확충과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기 위해서도 체납세금 징수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체납세금 징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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