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드림스타트 “생활의 달인을 만나다”

전남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최근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생과 정리의 개념을 일깨우고 정리수납 기술과 방법을 배워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국정리수납협회 최희숙 강사를 초청해 불필요한 것과 필요한 것을 선별하는 정리정돈법과 냉장고 식재료 보관·라벨 사용법을 통한 정리수납 방법과 옷접기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부모님은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정리정돈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와 방법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부자가정으로 냉장고 정리·청소에 대해 무지해 아동 양육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강의를 듣고 답답함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양육자와 아동의 인식 변화를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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